접지전사 위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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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* 원래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 [#tf4e69a3] [[표준중국어]] 이름과 별명을 병음으로 써서 한 번 대조해 보자. 읽을 수 있는 사람은 각각 읽어 보자. 아니면 구글 번역기에 돌려서 발음을 들어 봐도 좋다. ([['소대지'의 발음>https://translate.google.com/#auto/ko/%E8%98%87%E4%BB%A3%E6%AD%A2]]|[['책벌레'의 발음>https://translate.google.com/#auto/ko/%E6%9B%B8%E5%91%86%E5%AD%90]]) 진짜 이름인 '소대지'는 ''Sū dàizhǐ''(Su-Tai-Chih)라고 읽고, 별명인 '책벌레'는 ''Shū dāizi''(Shu-Tai-Tzû)라고 읽는다. 직접 읽어보면 성과 마지막 자의 성모가 권설음((한어병음에서 zh, ch, sh, r에 당하는 성모))이냐 설치음((한어병음에서 z, c, s에 당하는 성모))이냐의 차이랑, 이름 글자의 성조의 차이 정도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. 더군다나 접지전사의 본고장인 [[타이완]]에서 쓰는 표준중국어에서는 권설음의 혓발음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, 더욱 비슷하게 발음하게 된다(물론 어차피, 표준중국어에서도 권설음 발음을 뚜렷하게 해낼 수 있는 지역은 정말 몇 군데 안 된다. 그래서 표준중국어를 말하고 듣는 다른 지방 사람들에게도 이는 유효하다). 그러므로 이 별명은 단순히 이 친구가 똑똑하고 해설하기를 좋아한다는 특성뿐 아니라, ''진짜 이름 가지고 말장난을 치기도 정말 좋은 별명''인 것이다! [[한국어]]로는 원래 이름을 가지고 이런 말장난이 쉽지 않았으리라는 점에서 아쉬운 대목. 물론 중국어 '서매자(書呆子)'라는 단어가 '책벌레'라는 뜻을 가진 것은 맞지만, 작중 이 녀석이 책을 맨날 끼고 다닌다거나 하는 단서는 그닥 눈에 띄지 않았으니까. 그렇다고 '서매자'라는 단어를 당대 아이들이 알았을 리도 없고, 뜻이 통해 대신할 수 있는 다른 별명과 이름을 맞추자니 원작 이름과 갭이 너무 커진다는 문제도 있었을 것이다. 또 2010년대 들어 '설명충'이라는 단어가 한국어권 누리꾼 사이에서 널리 쓰이고는 있지만, 작품이 연재된 당시에는 그런 유행어가 없었다는 점도 아쉬움을 더한다. 어쨌든 우리는 이 친구를 ''서대지''나 ''소대지''라는 이름보다는 ''&color(BLUE){[[책벌레]]};''라는 이름으로 훨씬 많이 부르므로, 중국어 공부 살짝 한다는 마음으로 이 사실을 간단히 알아 두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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